2023. 1. 30. 21:37ㆍDEV
바쁘다는 핑계로 미루고 미뤘다가 2022년이 지난 지 꽤 시간이 지난 후에 적는 2022년 회고…
2년 동안 다니던 회사에서 사람에게 치여서 힘들고 개인적으로 풀스택 개발을 해오면서 프론트엔드도 백엔드도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어서 일단 하나에 먼저 집중을 하기 위해서 개발 조직이 있는 회사에서 하나에 집중을 하자는 생각으로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이직을 결심하였다.
프론트엔드도 있고 백엔드도 있는데 왜 먼저 프론트엔드를 선택을 했냐는 질문도 받았지만, 개인적으로 사용자에게 노출되는 영역이기도 하고 그에 따라서 피드백도 받을 수가 있고, 내가 작업을 한 내용에 대해서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는 점이 좀 더 재미있다고 생각해서 프론트엔드를 먼저 선택을 했다.
하지만 빠르게 이직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을 했지만 생각보다 구직이 오래 걸렸다. 이유는 분명 기존에 작업을 하면서 사용을 해왔던 기능이지만 막상 기술 면접에서 질문을 받았을 때 제대로 답변을 하지 못하기도 했고, 작성한 이력서가 너무 형편이 없었다.
그래서 먼저 이력서를 가다듬었고, 기술 면접 준비를 하였다. 기술 면접 준비를 하면서 기본 지식에 대해서 되새김을 하고 그러면서 얕게 알고 있던 지식을 조금 더 깊이 있게 알 수 있는 계기가 된 거 같다.
하지만 면접이라는 게 준비를 한다고 했지만 막상 면접을 보러 가니 답변을 하려고 하니 머리가 하얗게 되면서 잘 대답을 하지 못한 경우가 더 많았던 거 같다.
그렇게 거의 3달 동안 이력서를 제출하고 면접을 보러 다니고 기술 과제와 코딩 테스트를 한 결과 2023년 1월에 집에서 나름 가까우면서 개발 조직이 있는 회사에 이직을 하였다. 기존에 각 포지션 별로 1명씩(백엔드 1명, 프론트 1명, 안드 1명, iOS 1명)해서 개발자 4명밖에 없던 회사에서 개발자가 11명(프론트 4명, 백엔드 7명)이 있는 회사로 이직을 했다. 지금까지 일한 회사 중에 개발자가 가장 많은 회사로 간 거 같다.
이번에 이직을 하면서 최대한 오래오래 일할 수 있는 회사로 가야지 하면서 구직 활동을 해서 오래오래 이곳에서 일하고 싶지만, 앞으로 어떻게 될지도 모르기도 하고 최대한 열심히 해서 앞으로 최대한 나에게 좋은 결과가 있도록 노력을 해야겠다.
2022년 아쉬웠던 이야기들
👉🏻 블로그 글을 하루에 한 개씩 작성하자는 너무 큰 목표를 세우고 시작을 했지만 결과는 거의 1년 동안 글을 적지 않았…
👉🏻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서 온라인 강의를 결제를 하고 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온라인 강의를 결제하고 거의 보지 않았…
2022년 나름 괜찮았던 이야기들
👉🏻 회사에서 새로운 프로젝트를 어떻게든 출시를 했…(나를 갈아넣었…)
👉🏻 개발 조직이 있는 IT회사로의 이직
2023년 나에게 좋은 결과를 위한 작은 시작
👉🏻 최소 일주일에 1개 이상의 글을 블로그에 적기
👉🏻 토이 프로젝트 2개 이상 해보기
👉🏻 미뤘던 강의 듣기(React, Nextjs, Nestjs, AWS, RDBMS 등등)
작은 거부터 하나하나 시작해서 큰 걸 이룰 때까지 열심히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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